참마음 설렁탕 다녀왔어요!

 

''추운날 설렁탕 투척"

 한파특보로 차가운 몸을

가성비 있게 녹이고 왔어요

 

 

미아사거리 역 근처의

"참마음설렁탕 미아사거리본점"은

정말 가성비 넘치는 곳이에요

위치는 미아 롯데백화점 건너편,

요렇게 멋진 간판이 있구요

숭인시장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요

추운날 두구두구 안에는 !!

 

 

 

오픈한 지 얼마 안 됐는데,

왜 이렇게 사람들이 바글바글할까요?

 

 

키오스크 보이시나요?

또한, 혼밥석도 마련돼 있어

혼자 오시는 분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아요

 

모형으로 메뉴를 맛보니,

심플하면서도 현실적으로 잘 만들어진 느낌이에요

메뉴는 설렁탕, 소불고기, 제육볶음이 있어요

 그런데 가격이 무슨 일인지

현재의 물가 상황을 고려하면

굉장히 합리적이에요

설렁탕, 소불고기, 제육볶음

모두 8천 원 이상에 팔리는 곳이 많은데,

여기서는 단돈 6,500원에

제육볶음은 5,500원이랍니다

 심지어 20년 경력의 요리사가

요리를 직접 해주신다고 하니까

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더 매력적이에요

5분 정도 기다렸다 먹었는데,

자리도 금방 치워주셔서 기다리는 동안

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

메뉴를 시키면 김치는

1인당 한 접시씩 나오고,

 

밥 양도 푸짐해서

고봉밥으로 듬뿍 주셨어요

 설렁탕에는 고기도 푹신하게 들어가 있고,

국물은 깔끔하고 시원한데요

가격 대비 음식의 양과 맛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

  얇고 담백한 고기와 함께 국물을 맛보니,

파 향이 향긋하게 나고 진하네요

따로 소금과 후추를 뿌리지 않아도

딱 적당한 간이었어요

 그리고 소불고기‘ㅜㅜ !!

김치 없이 밥을 못 먹는 저에게는,

소불고기와 김치의 조합이 최고였어요

날씨가 추워도 먹는 순간

따뜻해지는 느낌이라 정말 좋았어요

소불고기 양념이 맛있었는데,

짜지도 기름지지도 않고

야들야들한 고기에 간이 잘 배어 있었습니다

다음에는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

제육볶음을 시도해봐야겠어요

 이런 합리적이면서도 맛있는 곳은

찾기 힘들어서 더 자주 방문하고 싶어집니다

요즘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의 음식을

먹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소중한 경험이에요

추운날 감기 조심하세요!~ 🍲👍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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